"마트 주차장 일부를 도심형 물류센터로"…이지스자산운용, '공간에 대한 이지스적 생각 공모전' 시상식 개최

이재빈 기자입력 : 2021-09-16 11:13

공간에 대한 이지스적 생각 공모전의 2차 발표 심사위원단이 지난 3일 심사 완료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지스자산운용 신동훈 대표, 강영구 대표, 이규성 대표, GS 미래사업팀 곽원철 상무, 서울대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황윤경 센터장,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이현석 교수, 직방 안성우 대표, 이지스자산운용 조갑주 대표, 복준호 대표, 이지스투자파트너스 임태희 대표 등 [사진=이지스자산운용 제공]


방문자가 감소하면서 남는 주차공간을 도심형 물류센터로 운용한다. 건물 옥상과 폐산업시설 등 도심 내 유휴 공간에는 공유정원을 조성하고 CCTV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주차장 빈자리로 진입차량을 유도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이 개최한 '공간에 대한 이지스적 생각 공모전'에 모인 공간 활용 방식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15일 서울 여의도 세우빌딩 14층 사옥에서 '공간에 대한 이지스적 생각 공모전'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낸 10개 수상팀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혁신적인 공간 활용으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간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대상의 영광은 'Re;tale_retail'팀이 가져갔다. 이들은 대형마트 방문자가 줄어 남는 주차공간이 생기고 있다는 점에 주목, 주차 공간을 법적 기준에 맞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대신 남는 공간을 '도심형 물류센터'로 바꾸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유휴공간을 퀵커머스에 활용하는 셈이다.

심사에 참여한 이현석 건국대 교수는 "마트의 과잉 주차공간을 물류로 전환하는 것을 상세히 검토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실현 가능성과 유용성 측면에서 우수하고, 유휴 주차장과 상업시설을 물류로 용도 전환하는 것이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건물 옥상이나 폐산업시설 등 도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공유정원'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출한 '공유정원 어반가드닝클럽' 팀이 거머쥐었다.

김경민 서울대 교수는 "차별적인 경험 프로그램을 상품화하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웰니스(Wellness) 산업 성장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을 가다듬는다면 성장 가능성도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4개 팀이 참가했다.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상위 10개팀이 2차 프레젠테이션(PT) 심사에 진출했다. 지난 3일 2차 심사 진출자들이 발표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에 생중계됐으며 현재도 녹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심사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심사위원단과 이지스자산운용 임직원들이 맡았다. 현장 심사위원단으로는 이지스자산운용의 공동대표들과 이현석 건국대 교수, 김경민 서울대 교수, 황윤경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안성우 직방 대표,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임태희 이지스투자파트너스 대표, 곽원철 GS 미래사업팀 상무 등이 참석했다.

심사를 거쳐 수상한 팀들은 상금을 수령했다. 상금은 △대상 5000만원 △최우수상 3000만원 △우수상 1000만원 △입선 300만원 등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공간의 가능성을 깨운다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출품돼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며 "이지스자산운용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공간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은 시상식에 이어 수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예비)창업자의 목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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