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7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상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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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9-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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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사옥 전경.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7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에 올랐다.

LG유플러스는 15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4년부터 7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국내 210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매년 상대평가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5개 등급으로 계량화한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한다. 2011년 도입돼 지금까지 총 9차례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회사는 36개사로, 전체 평가대상 기업의 17%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활동의 일환으로 중소 협력사와의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대해서는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 결제해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안정화에 기여했다.

기업은행과 연계해 저리로 자금 대여가 가능한 '동반성장펀드'와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 방식으로 지원하는 '무이자 대출 지원'도 운영하고 있다. 대기업 신용으로 2차 협력사가 은행에서 현금화할 수 있도록 대기업 발행 채권을 1차 협력사가 융통하는 '상생결제 시스템'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개정한 '하도급 법규의 준수를 위한 4대 실천 사항'을 도입해 이행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서는 표준구매계약서 내 노동·노사·안전·환경·개인정보·윤리 등의 영역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행동 규범을 따르도록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와의 양방향 소통을 위해 업종별 주요 협력사로 구성된 협의체인 '동반성장보드'를 지난 2013년부터 9년째 운영 중이다. 모든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동반성장간담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협력사를 지원하고 육성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기술과 자금을 지원하며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협력사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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