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중소기업에 맞춤형 지원 위한 ‘기업애로해결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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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9-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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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성장 투어와 함께하는‘2021 기업애로해결박람회’개최

  • 9월 8일과 9일 양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기업의 위기 해결 돌파구 마련을 위해 9월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혁신성장 투어와 함께하는 2021 기업애로해결박람회’를 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15년부터 이어진 행사로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의 ‘혁신성장투어’와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 맞춤형 지원을 위한 국내외 판로 확대 중심의 행사로 개최되며, 대·중소기업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비대면 수출상담회, 기업애로 종합상담 및 채용 오픈 스튜디오 등 4개 존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이에 본 박람회는 오는 8일 오후 2시에 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MOU 체결, 개막 퍼포먼스, 전시장 투어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기업지원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기업애로 종합 상담 부스 운영’,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의 채용정보를 청년들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채용 오픈 스튜디오’, 지역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등 지역기업들의 여러 고민 해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개막식에서 대구시와 동반성장위 간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MOU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를 함께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업애로해결 박람회는 기업과 기업지원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즉석에서 해결해 지역기업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경제정책과 김동우 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삼성, 현대,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신세계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99개 사가 수요처로 참여하는 ‘대·중소기업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와 해외 12개국 33개 사가 바이어로 참여하는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여파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에 더욱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특히, 개막일 오후에 권영진 대구시장이 직접 지역기업의 대표와 만나 기업의 애로를 청취하고 즉석에서 해결해 주는 현장 기업애로 상담회를 열어 지역의 기업들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위기를 돌파하는 실마리를 찾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대구시도 인재도시 건설, 산업구조 혁신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성장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구․경북 미래 신산업 발전을 선도할 혁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대경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HuStar)’ 대구 혁신아카데미 4기 입학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한편, 대구시는 대구․경북 미래 신산업 발전을 선도할 혁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대경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HuStar)’ 대구 혁신아카데미 4기 입학식을 6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4기 교육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향후 지역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권영진 대구시장이 직접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했으며, 서정해 휴스타(HuStar) 추진단장, 로봇‧미래형자동차‧의료·정보통신(ICT) 분야 교육생 72명과 사업단장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휴스타(HuStar) 대구혁신아카데미 4기 대구혁신아카데미 교육생은 로봇 분야 교육 주관기관이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 19명, 미래형 자동차 분야 교육 주관기관이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 22명, 의료분야 교육 주관기관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18명, ICT 분야 교육 주관기관에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에 13명이다.

혁신성장정책과 최이호 과장은 “입학식은 서정해 휴스타(HuStar) 추진단장의 입학식사를 시작으로, 대구 혁신아카데미 소개, 대구시장 축사, 산업별 참여기업 대표 및 대구혁신아카데미 선배 응원 메시지 영상 시청에 이어, 교육 이후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인 휴스타(HuStar) 토크쇼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육생들의 교육에 임하는 각오와 기대를 함께 공유했다”라고 전했다.

혁신아카데미는 대구․경북 미래 신산업분야에 대한 지역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고급 현장 실무형 교육(5개월, 600시간)과 채용중심형 기업 인턴과정(선택, 최대 3개월)으로 구성되며, 이 과정을 거친 교육생들이 기본소양과 실무적 역량을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혁신아카데미 4기 교육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개인 역량 강화는 물론, 미래 대구․경북 발전에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될 최고의 인재라는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교육과정에 임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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