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주가가 상승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기준 대한전선은 전일 대비 4.37%(110원) 상승한 2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 시가총액은 2조244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4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달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공장 내 통신케이블 공장에 광케이블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달 설비 발주를 완료해 내년 상반기 안으로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쿠웨이트에 세운 광케이블 생산법인 '쿠웨이트대한'도 설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이미 쿠웨이트시티에 공장 부지를 확보한 상태로, 3분기 내 착공과 설비 발주를 진행해 내년 상반기에 시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당진공장과 쿠웨이트대한, 남아공에 설립한 전선업체 '엠텍'에서 약 500만 f.㎞(파이버 킬로미터)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단계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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