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대상은 부산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중소상공인이다. 신용평점 관련 제한사항을 없애 지원대상을 확대한 게 특징이다. 한도는 신규 3000만원이며, 기 보증자의 경우 보증 잔액을 포함해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보증비율은 대출금액의 95%이다. 대출 기간은 5년 이내이며, 5년 분할상환과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저축은행 창구에 대출과 보증에 필요한 서류 일체를 원스톱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금리는 연 5.5~7.5%로, 기존 정책상품인 저축은행 햇살론보다도 낮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저축은행이 특별출연하는 형식의 협약보증으로 중소상공인을 위한 중·저금리 대출상품 공급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저축은행이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입지가 더욱 강화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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