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로지스퀘어와 친환경 상용차 생태계 확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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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1-08-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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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가 국내 친환경 상용차 전환과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멤버십 서비스 보급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는 30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친환경 상용차 전환 및 SK 머핀트럭 멤버십 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수 SK에너지 솔류션&플랫폼 추진단장과 김신배 로지스퀘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SK에너지는 화물운송 관리, 운송료 청구, 차량 관리 등 화물 차주를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용차 O2O 플랫폼 '머핀트럭'을 개발해 오는 12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상용차 전환, 전기차(EV) 충전 인프라 개발 및 EV 충전 사업, 머핀트럭의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 활성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각사가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정부의 친환경 상용차 전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양사는 로지스퀘어 소속 및 협력사 상용 차량에 대해 단계적으로 친환경 전기차·수소차 전환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이 밖에 로지스퀘어 주요 물류센터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고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관련 공동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머핀트럭을 화물 차주의 삶의 터전이라 할 수 있는 화물차의 구입·유지·관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차량관리 원스톱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머핀트럭을 중심으로 다양한 외부 전문 파트너사들과 함께 상용차의 친환경 전환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는 "앞으로도 친환경 상용차 보급 가속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친환경 상용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용 분야 모빌리티 비즈니스 발굴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지스퀘어는 전국 16개소 네트워크, 10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월 6만여건의 화물 운송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운송 물류 전문 기업이다. 로지스퀘어는 주요 대기업 및 국내외 유수의 택배 물류 기업들과 화물운송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화물운송 관리시스템·결제솔루션 등 지속적인 IT 개발·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SK에너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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