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모든 교통수단 탑승 시, 정부 앱 사용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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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다 쥰이치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08-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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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둘리린둥이'를 이용해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 (사진=AP2 제공)]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24일, 앞으로 육해공 모든 교통기관을 이용할 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및 백신 접종을 관리하는 정부의 공식 애플리케이션 ‘퍼둘리린둥이(PeduliLindungi)’의 사용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 사람의 이동관리 및 접촉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28일부터 적용된다.

부디 까르야 수마디 교통부 장관은 육해공을 각각 담당하고 있는 교통국장들에게 관련 규정의 수립을 지시했다고 밝히며, 민간교통기관에 대해서도 협조를 요청했다. 부디 장관은, “시민들에게 사전 홍보활동을 통해 확실하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항공업계는 7월 말부터 이미 일부 공항에서 항공기 탑승객들에게 ‘퍼둘리린둥이’ 사용을 의무화했다. 탑승객들은 체크인 시 애플리케이션 QR코드를 제시하고, 공항직원은 QR코드의 데이터로부터 PCR검사 결과 및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24일 현재, 자카르타의 도시고속철도 ‘MRT자카르타’와 공영버스 ‘트랜스 자카르타’도 승객들에게 앱 등을 이용한 백신접종 증명을 제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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