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 주가 5%↑..."건선 줄기세포치료제 국내 임상 1상 식약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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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8-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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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녹십자랩셀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7분 기준 녹십자랩셀은 전일 대비 5.01%(4900원) 상승한 10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랩셀 시가총액은 1조85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녹십자랩셀은 건선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CT303(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서울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황유경 세포치료연구소장은 "CT303은 기존 중간엽줄기세포치료제보다 항염증 효과를 극대화시킨 진보된 플랫폼 기술로, 건선 외 다른 염증 질환에 대한 추가 적응증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대우 대표는 "그간 NK 세포치료제와 함께 차별화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도 매진해 온 만큼, 이번 건선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자가면역질환이나 급성 염증성 질환 등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추가 임상에도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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