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 (사진=국무부 페이스북 캡쳐)]
미국 정부는 10일, 미얀마에 인도지원으로 5000만달러(약 55억 3300만엔) 이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지난 2월 군사 쿠데타 발발 이후, 미얀마에서는 폭력을 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나와 피난길에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지원금은 국내외의 미얀마 피난민들에게 식량과 피난장소, 기본적인 의료, 음료수 등을 제공하는데 쓰이게 된다.
또한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번 인도지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른 피해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NGO 등을 통해 약 70만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성명은 국제사회에 대해서도 미얀마에 대한 인도지원 확대를 위한 협력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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