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지국장이 본 한국2002】 기업에 도입된 “님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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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번역]시미즈 타케시 기자
입력 2021-08-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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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09-19 그날의 한국

한국 현지 신문에서 ‘님 제도’라는 시도를 시작한 기업이 소개되었다. 직함을 붙인 딱딱한 호칭 대신, 영어권에서 Mr.나 Miss라 부르듯 가볍게 부를 수 있는 호칭을 사용하자는 것이다.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어느 인터넷 기업에서는, 올 9월부터 ‘님 제도’가 도입되어, 사장님을 포함한 전 사원이 서로를 ‘~님’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금까지도 ‘~씨’나 ‘~선배’ 등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으나, ‘님’으로 정착되었다고 한다. 또, 이를 철저히 지키게 하기 위해, ‘~님’이라 부르지 않은 경우, 500~1,000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단지, 개인적으로는 ‘~부장님’보다 ‘~님’이라는 호칭이 더 유난스러운 기분도 든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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