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인천공항공사·항우연, UAM 인프라·운항통제 체계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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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8-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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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육성 위한 공동 연구개발·산업 구체화 등 과제 추진

대한항공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교통관리 체계 마련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손을 잡았다. 
 
대한항공은 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UAM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은 UAM 운항통제 및 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력 △상호교류를 통한 산업 구체화 등의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개별 특장점을 활용해 MOU에 기여한다. 대한항공은 여객 및 화물 운송과 유·무인항공기 개발 분야에 차별화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발전에 적극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행안전시설과 공항 건설 및 운영 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미래항공교통관리의 연구역량 등을 공유해 활용토록 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기관, 연구소 등과의 기술적인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동시에 도심 하늘길 개척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운항통제 체계 확립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UAM은 도심의 하늘길을 이용해 교통체증과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차세대 모빌리티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지난해 6월 'UAM 팀코리아'를 결성해 민관협력을 주도하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안정화를 추진 중이다.
 

5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UAM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왼쪽부터),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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