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성남시 펜싱팀 명실상부 대한민국 펜싱계 최고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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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8-0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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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 차담

[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4일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가 소속된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펜싱팀과 차담을 갖고 "명실상부 대한민국 펜싱계 최고 명가이자 메카"라고 치켜 세웠다.

이날 은 시장은 오상욱 선수에게 금메달을 다시 한번 걸어주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이뤄낸 결과라 더욱 장하고 자랑스럽다"고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어 “동료는 물론 상대 선수와도 경쟁보다는 서로를 위하며 경기 자체를 즐기는 듯한 그 진정성이 정말 좋았고, 스포츠가 현실과는 다른 지점을 보여주는 듯해 우리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는 듯하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도 주셨다. 94만 성남시민을 대표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오 선수는 “성남시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오는 10월에 있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부터 2024 파리 올림픽과 2028 미국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도 잘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진=성남시 제공]

또 자리를 함께 한 이정운 펜싱 감독이 여자 펜싱 전담 코치 영입을 요청하자 은 시장은 그 자리에서 담당 부서장에게 검토를 지시하며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은 시장은 "앞으로도 펜싱이 성남을 대표하는 종목이 되길 바란다"면서 "시에서도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은 시장은 관련 조례에 따라 오상욱 선수에게 7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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