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김연경 20점’ 여자 배구, 강호 도미니카에 승...‘8강 보인다’

전성민 기자입력 : 2021-07-29 13:45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여자배구가 3회 연속 올림픽 8강 진출을 위한 큰산을 넘었다.

세계랭킹 14위 한국은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강호 도미니카공화국(7위)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25-20 17-15 25-18 15-25 15-12)로 이겼다. 

케냐에 이어 도미니카공화국을 꺾은 한국은 2승 1패를 거둬 A조 상위 4팀에 돌아가는 8강 티켓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도미니카공화국은 3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31일 오후 7시 40분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4차전을 치른다.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주장 김연경이 20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정아(16점), 김희진(16점)도 활약했다. 

1세트에서 한국은 강한 서브로 기선을 제압했다. 염혜선은 11-12로 뒤진 상황에서 흐름을 바꾸는 서브 에이스를 올렸다.

경기 초반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공격을 이끈 박정아는 20-18로 앞선 상황에서 2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반면, 2세트에서는 상대의 강서브에 흔들리며 무너졌다.

3세트에서 한국은 특유의 끈질긴 수비로 분위기를 잡았다.

리베로 오지영의 디그와 함께 김희진의 공격까지 살아나며 세트 중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연경은 19-15에서 결정적인 블로킹 득점을 해내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하지만 도미니카공화국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페나 이사벨은 우리 선수 사이 가운데로 떨어지는 정확한 서브로 에이스를 기록하며 한국 수비를 흔들었다.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은 신장의 우위를 앞세워 높은 타점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며 4세트를 쉽게 따냈다.

5세트도 팽팽했다. 9-9 상황에서 김연경은 상대의 이동공격을 결정적인 일대일 블로킹으로 막아냈다. 이어 김연경은 서브 에이스와 양효진의 블로킹이 나오며 3점 차로 달아났다. 한국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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