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중국 임상 3상 성공…내년 출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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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21-07-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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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중국 임상 3상 주요결과(탑라인)를 28일 공개했다. 임상을 통해 확인한 우수한 효과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출시가 목표다.

임상 3상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실시됐다.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주름이 있는 환자 473명이 대상이다. 임상에서는 나보타 또는 대조약(보톡스)을 동일 용량으로 1회 투여한 후, 16주까지 4주 간격으로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주평가변수인 투여 후 4주째에 미간주름 개선 정도는 나보타 투여군에서 92.2%로 나타났다. 대조군 86.8%에 비해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앞서 미국과 유럽의 판매허가를 받은 데 이어, 중국에서도 판매허가를 획득해 세계 3대 톡신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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