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올림픽개막' 日증시 휴장, '규제 리스크' 中증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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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중국본부 팀장
입력 2021-07-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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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증시 이틀째 휴장…상하이종합 0.68%↓ 선전성분 1.53%↓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로이터]

23일 아시아 주요 지수는 중국 기술기업 규제 리스크 속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2거래일째 휴장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4포인트(0.68%) 하락한 3550.40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기술주로 구성된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 낙폭이 컸다. 두 지수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233.62포인트(1.53%), 74.56포인트(2.1%) 내린 1만5028.57, 3469.87로 장을 닫았다. 

이날 중국 규제 당국이 뉴욕증시에 상장된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에 사상 최대 벌금부터 사업장 폐쇄, 상장 폐지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오면서 기술주가 일제히 폭락한 것이다. 

또 미·중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며 관망세도 짙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오는 25~26일 톈진을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날 예정이다. 

중국 규제 리스크로 홍콩 항셍지수도 폭락했다. 지수는 이날 현지시각 오후 3시 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3% 하락한 2만736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슷한 1만7572.92포인트로 마감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도쿄올림픽 개막일을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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