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케어링크 인수…"데이터분석 기반 헬스케어 사업 추진"

임민철 기자입력 : 2021-07-20 08:22
한컴MDS가 지분 63.4% 인수 임베디드 사업 의존 줄이기로 한컴인텔리전스 AI·IoT 확대 그룹 헬스케어사업과 시너지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데이터분석 기반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컴그룹은 한컴MDS를 통해 헬스케어서비스 기업인 케어링크의 지분 63.4%를 인수했다. 한컴MDS의 인공지능(AI) 기술과 클라우드 사업을 케어링크의 기술·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데이터와 AI 기반 맞춤형 건강검진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체 유전자검사연구소를 통해 유전자데이터 기반 특화서비스도 개발한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케어링크는 건강검진 대행플랫폼 '케어헬스'와 유전자검사서비스 등 데이터 중심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410개 병원과 제휴한 검진 네트워크를 확보해 고객에게 적합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전자검사와 건강검진을 결합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시작했고 특허 기반 AI 건강검진항목 추천 기술과 10만건 이상의 의료데이터를 보유 중이다.

한컴MDS는 케어링크 인수를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하고 AI, 클라우드, 모빌리티, 메타버스 관련 신사업 비중 확대와 사업 다각화로 임베디드솔루션 사업 의존도를 낮출 계획이다. 한컴그룹은 한컴헬스케어의 진단키트와 진단솔루션 사업, 한컴피플의 시니어케어 서비스 등 그룹 내 헬스케어사업과의 시너지 창출도 기대 중이다.

한컴그룹은 지난 1일 한컴MDS의 연결 자회사 한컴인텔리전스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프론티스'의 지분 55%를 인수하기도 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프론티스는 사물인터넷 관제 솔루션, 가상현실·증강현실 콘텐츠와 솔루션을 개발해 왔고 이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과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연내 3차원 메타버스 기반 가상회의플랫폼 'XR판도라'와 가상도시플랫폼 'XR라이프트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작년 7월 한컴MDS에서 물적분할된 한컴인텔리전스는 한컴그룹의 AI, 사물인터넷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AI 플랫폼 '나루 AI'와 사물인터넷 관리플랫폼 '네오아이디엠'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실시간 영상을 다국어로 자동 번역해 주는 '나루 라이브'와 번역서비스인 '나루트랜스랩'을 선보이고 수도계량기 원격검침솔루션 '하이체크' 등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컴헬스케어는 지난 4월 진단전문 바이오벤처기업 에이치비헬스케어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 'HBelisaTM SARS-CoV-2 Neutralizing Antibody Detection Kit'의 수출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기도 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이후 항체생성·면역형성 여부를 확인하는 역학조사에 사용될 전망이다.

[사진=한글과컴퓨터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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