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두바이 치과기자재전 ‘지역기업 263만불 수주(受注)’

(대구) 이인수 기자입력 : 2021-07-11 17:01
코로나19 상황 오프라인 전시회서 697만 달러 상담 실적 대구 산단 기술사업화와 업종 다각화 촉진 지원 나서

2021년 두바이 치과기자재 전시회에 ‘대구시 해외전시회 공동관’을 구성해 총 263만 달러의 현지 계약 실적을 올렸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021년 두바이 치과기자재 전시회에 ‘대구시 해외전시회 공동관’을 구성하고 지역기업들의 참가 지원을 통해 총 263만 달러의 현지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역 치과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주관 :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을 통해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두바이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두바이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 2021)’에 공동관을 구성해 지역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했다.

이에 총 304건, 697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현지에서는 263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년도 137만 달러 대비 두 배나 증가한 실적이다.

두바이 치과기자재 전시회는 1996년 최초 개최 후 올해로 25회째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치과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37개국, 1000개 사가 참여했으며, 5만 5천 명이 넘는 관람객과 바이어가 참가했다.

최이호 혁신성장정책과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레피오, ㈜써지덴트, ㈜아이두바이오텍, ㈜예스바이오테크, ㈜신일덴텍, ㈜이프로스, 코리덴트, CMS 임플란트 등 지역 치과 의료기기 관련 8개 사가 대구시의 지원으로 참여했다”라고 전했다.

참가기업 가운데 임플란트 관련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아이두바이오텍은 해외 유수바이어들로부터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우즈베키스탄, 아르메니아, 이라크 등의 중동기업들과 총 85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맺었다. 또한 스페인, 루마니아 등 유럽 기업과 35만 유로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인 ㈜써지덴트는 독일 임플란트 제조사로부터 임플란트용 드릴 OEM을 요청받았다.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등의 기업들과 총 20만여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또 다른 프리스타기업인 레피오는 아랍에미리트, 우크라이나 등 의료전문 유통업체에서 브러쉬 OEM 제작 요청을 받고 전시회를 통해 55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지역의 신규거래처를 확보했다.

대구시는 이번 두바이 전시회에 이어 9월에 개최되는 독일 쾰른 치과기자재 전시회와 10월에 개최되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중앙아시아 덴탈엑스포에도 공동관을 구축해 지역 치과의료기기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부분의 치과의료기기 전시회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개최돼 지역기업들의 수출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해외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지역 치과의료기기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산단대개조 사업의 하나로 성서, 서대구 및 제3산단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주력산업 및 전·후방 연관 산업 분야 제조업종을 대상으로 ‘대구 산단대개조 지역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동 사업은 산단대개조 대상 산단과 주력산업의 구조고도화를 통해 지역 혁신성장을 도모하고자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지원사업 기획, 기업 선정 및 지원 등 사업을 주관·오는 12일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모집공고 후 7월 30일까지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김광묵 산단진흥과장은 “지원 유형은 크게 ‘기술지원’과 ‘사업화 지원’으로 구분되고, 유형별로 복수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 자격은 대구 산단대개조 대상 산단인 성서, 서대구와 제3산단 내 입주기업으로 주력산업 및 전․후방 연관산업 분야 제조업종을 대상으로 한다”라고 전했다.

선정된 기업당 시제품 개발에 3천만원, 홍보물 제작 및 전시회 참가에 각각 5백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최대 25개 기업이 혜택을 받아 신규 일자리 창출, 직접 매출 증가 등 지역 제조업 활성화 및 생산성 증대로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자동차부품, 기계와 금속 등 지역 주력산업의 체질 강화, 구조개선 및 고도화로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역량 확보를 위해 많은 기업이 관심을 두시기를 바란다”라며, “제조공정 혁신 등 산단대개조 사업을 통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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