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올해 여름휴가 일수가 평균 4일로 집계됐다.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절반가량은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1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5인 이상 7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1.2%는 올해 여름휴가를 실시한다고 답변했다.

여름휴가 실시 기업의 휴가 기간은 평균 3.7일로 지난해(3.6일)와 유사한 수준이다.

다만 기업 규모에 따라 휴가 일수에 차이를 보였다. 300인 이상은 ‘5일 이상’이라는 응답이 46.1%로 가장 많았고, ‘4일’이 26.3%, ‘3일’이 23.7%, ‘2일 이하’가 3.9%였다.

반면 300인 미만은 가장 많은 49.7%가 ‘3일’을 꼽았으며 ‘5일 이상’이 26.7%, ‘2일 이하’가 12.9%, ‘4일’이 10.7%였다.

제조업은 단기간(1주일가량) 집중적으로 휴가를 간다는 응답이 69.3%로 가장 많았다. 반면 비제조업은 80.6%가 상대적으로 긴 기간(1~2개월) 휴가 실시를 선택했다.

여름휴가 실시 기업의 48.1%는 올해 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지난해(49.1%)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다.

근로기준법에 따른 연차휴가 사용 촉진제도 시행 계획 질문에는 응답 기업 66.7%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60.4%)보다 6.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올해 경기와 관련해선 응답 기업의 45.4%가 ‘전년보다 악화했다’고 답했으며 경기회복 시점을 묻는 말에는 가장 많은 44.5%가 ‘내년 상반기’라고 답했다.
 

지난달 27일 강원 속초해변이 휴일을 즐기러 나온 시민과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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