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바일거래시스템(Mobile Trading System, MTS)을 이용해 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갖춘 MTS가 속속 출시됐다. 본지는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에서 이용빈도가 가장 높은 MTS 여섯 가지를 비교분석했다. 

우선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인 키움증권의 영웅문S는 경쟁사 대비 눈에 띄게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일지, 커스터마이징, 모의투자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복잡한 화면 때문에 UI(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술적 분석에 가장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이라는 호평도 듣는다. 
 

[사진=키움증권 ]

삼성증권의 엠팝(mPOP)은 외국인이나 기관 수급, 프로그램 매매를 확인하기 쉽고 VI(변동성 완화장치) 종목의 확인 역시 쉽다는 평가다. 종목추천 서비스도 투자 때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퀀트 알고리즘에 따라 추천하는 '삼성퀀트20', 삼성경제연구소와 함께 종목을 선정하는 '나만의 AI', 고수들이 매매하는 종목을 확인할 수 있는 '고수들의 종목' 등 콘텐츠가 대표적이다. 

삼성증권의 mPOP은 삼성증권이 최근 출시한 MTS '오투(오늘의투자)'와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기존에 삼성증권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관심종목 리스트 등 mPOP에 등록된 정보를 오투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증권 다음으로 새로운 MTS '바닐라'를 선보인 KB증권 역시 엠에이블(M-able)과 바닐라를 연계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엠스톡(m.Stock)은 업계 최저가 수수료(0.014%)를 자랑한다. 6개 증권사 대다수(키움증권 제외)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 평생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수료는 미래에셋증권의 m.Stock이 가장 저렴하다. 저렴한 수수료 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은 다양하지만 깔끔한 화면 구성, 빠른 반응 속도 등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시세확인이 쉽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자들은 위젯이나 잠금화면을 통해서 관심종목의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관심종목의 예상가, 시간 외 가격 또한 알아보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

NH투자증권의 나무는 계좌 내 예수금으로 RP(환매조건부채권)를 자동매수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용빈도 상위 6개사 가운데 해당 서비스를 제공 중인 증권사는 NH투자증권 한 곳뿐이어서 독보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NH투자증권은 프리장, 애프터장의 운영시간이 타사 대비 길다는 점에서 서학개미의 호응도 얻고 있다. NH투자증권의 프리장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며, 애프터장은 오전 6시부터 오전 7시까지다. 최근 한국투자증권도 NH투자증권과 같이 미국주식 거래시간을 늘린 바 있다. 

키움증권과 KB증권의 경우 애프터장 시간은 나무와 같지만 프리장 시간이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로 1시간 짧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역시 애프터장 시간은 나무와 같지만 프리장 시간이 오후 9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로 짧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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