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올 2분기 실적도 '쾌청'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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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07-0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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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사, 오는 7일 잠정실적 나란히 발표...영업익 11조·1조원 각각 예상

삼선전자와 LG전자가 오는 7일 나란히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11조원, LG전자의 영업이익을 1조원으로 각각 예상한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1조4427억원, 영업이익 10조740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31.8% 증가한 수치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메모리 반도체 중 하나인 D램 PC향 범용제품(DDR4 8Gb 1Gx8 2133MHz)은 4월 26.67%의 상승폭을 기록한 후 지난달까지 3.8달러를 유지 중이다. USB향 범용 제품인 낸드플래시 128Gb 16Gx8 MLC의 가격도 지난 4월, 지난해 3월 이후 13개월 만에 가격이 상승했으며 지난달까지 4.56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LG전자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28% 증가한 17조10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업이익은 126.66% 증가한 1조1229억원이 예상된다.

LG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면 2009년 2분기(1조1330억원) 이후 12년 만의 기록이 된다. OLED TV 판매 호조가 2분기 실적 개선의 주원인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반도체 생산 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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