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박수영, ‘망둥이’ 홍준표 겨냥 “왜 복당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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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7-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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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洪, 윤희숙 대선 출마 겨냥 “숭어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인 '명불허전보수다'에서 '정상국가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2일 같은당 윤희숙 의원의 대선 출마를 ‘숭어가 뛰니 망둥이가 뛴다’고 조롱한 홍준표 의원을 겨냥, “왜 국민의힘에 복당했느냐”고 물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의원의 출마 선언을 조롱하고 폄훼한 홍 의원의 처신이 너무나 실망스럽고 민망하기까지 하다”며 이렇게 적었다.

박 의원은 “뒷담화도 아닌, 당사자가 있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단체카톡방에서 일어난 일”이라면서 “홍 의원께선 사과나 해명 대신 자신의 글을 삭제하고 단체카톡방을 나가버렸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미 홍 의원은 복당하자마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의혹을 언급하며 흠집내기성 발언을 한 바 있다”며 “이준석 대표가 자제해 달라는 경고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계파주의, 지역주의, 네거티브와 같은 구태, 분열, 패배로 가는 정치를 충분히 겪어본 선배의 언행에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면서 “구태정치를 끊어낼 현명하고 무거운 걸음을 보여주시고, 헌신의 자세가 어떤 것인지 가르침을 보여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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