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양선길 나노스 대표 그룹 회장 추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보미 기자
입력 2021-06-28 08: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양선길 쌍방울그룹 신임 회장이 지난 25일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본사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쌍방울그룹 제공]

쌍방울그룹은 양선길 나노스 대표이사를 그룹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선길 쌍방울그룹 신임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쌍방울 본사 강당에서 간소하게 취임식을 진행했다.

양선길 신임 회장은 "쌍방울 그룹은 불과 10년 만에 관계사 8개를 거느린 대한민국 대표 중견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재도약을 앞둔 중차대한 시기에 모든 관계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쌍방울 그룹은 더 높은 곳을 향해 뛰어갈 것이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 신임 회장은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우성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을 거쳐 2011년 쌍방울과 첫 인연을 맺었다. 그 후 쌍방울과 나노스 대표이사직을 맡으며 쌍방울 그룹의 성장에 앞장선 인물이다.

양 회장은 쌍방울그룹 회장으로 추대돼 관계사 8개사를 이끌게 된다. 쌍방울그룹은 현재 속옷업체 쌍방울·비비안과 특장차 제조기업 광림, 홀센서 기업 나노스, 반도체 장비 제조 전문기업 미래산업, 정보기술(IT) 유통기업 인피니티엔티·다모아, 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를 관계사로 두고 있다.

특히 양 회장은 취임 후 기존 관계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첫 신사업 프로젝트로, 이스타항공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