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주년 6·25전쟁 기념식, 전쟁 중 수도 부산서 첫 개최

김정래 기자입력 : 2021-06-25 09:23
'기억 1129, 새로운 비상' 주제

6·25전쟁 71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을 찾은 초등학생들이 UN 전몰용사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1주년을 맞은 6·25전쟁 기념식이 전쟁 당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에서 최초로 25일 열린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영화의 전당은 6·25전쟁 당시 국군과 유엔군이 항공기를 타고 날아올랐던 '수영비행장'(유엔군 군용비행장)이 있던 곳이다.

기념식 주제는 '기억 1129, 새로운 비상'이다. 1950년 6월 25일 전쟁 발발부터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까지 1129일을 기억하고, 국난 극복의 힘으로 대한민국 재도약을 기원한다는 의미다. 사회는 배우 이장우와 6·25전쟁 70주년 추진위원회 서포터즈 단장으로 활동한 캠벨 에이시아가 맡았다.

육·해·공군과 해병대를 대표하는 참전용사들이 김부겸 국무총리와 동반 입장하는 것으로 기념식은 시작한다. 참전 국기 입장, 국민의례, 참전유공자 편지 낭독, 무공훈장 전수, 기념사, 기념공연,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50분간 진행한다.

임시수도청사·부산항 1부두·벡스코·영도다리·40계단·유엔기념공원 등 피난 수도 부산의 6·25전쟁 당시 흔적이 남은 장소 6곳을 배경으로 한 육·해·공군과 해병대 의장대 공연 영상도 보여준다.

6·25전쟁 당시 공군 최초 100회 출격을 달성한 김두만 예비역 공군대장은 '내 조국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한다.

70여년 만에 전쟁 당시 공적이 확인된 생존 참전용사 1명과 유족 3명에겐 무공훈장을 수여한다. 생존 참전용사인 김종호 선생이 김화 동부 734고지에서 적진에 근접해 수류탄으로 적에 막대한 피해를 준 공로로 화랑무공훈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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