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4000만원 재돌파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봄·임민철 기자
입력 2021-06-25 07: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비트코인 4000만원 재돌파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17분 현재 개당 402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79% 오른 수치다.

또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개당 402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 가격 역시 상승세다. 업비트와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각각 1.0%, 0.8%가량 오른 23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ETF 승인 연기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한 차례 더 미뤄졌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날 성명을 통해 "패밀리 투자펀드인 발키리 디지털에셋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위해 신청한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에 대한 판단을 미뤘다"고 밝혔다. SEC는 비트코인 ETF 승인 여부를 두고 가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왔다. 최종 결론은 45일 연기돼 오는 8월 10일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SEC는 반에이크의 ETF 출시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벤에크 인베스트먼트의 잔 밴에크 최고경영자(CEO)는 “대체투자를 위해 비트코인 투자에 나서는 기관투자가들로서는 40% 정도의 프리미엄을 주거나 20%의 할인률을 적용받는 폐쇄형 펀드 외에는 달리 투자할 길이 없다”면서 당국이 서둘러 ETF 승인을 내려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LG CNS·라온시큐어, 국가최초 디지털신분증 서비스 구축

라온시큐어는 LG CNS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정부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구축 사업' 수행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구축될 예정인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에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 플랫폼 기술을 제공한다.

현재 민간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플라스틱 면허증 정보를 휴대전화에 저장하고 사업자와 제휴한 곳에 면허자격과 성인 신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확인 서비스'로, 그 자체가 국가 신분증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LG CNS 컨소시엄을 통해 구축될 서비스는 경찰청이 디지털로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으로, 기존 플라스틱 면허증과 법적 효력이 같다.

LG CNS와 라온시큐어는 금융결제원, NH농협은행, 우리은행, 신한카드, 나이스정보통신, KST인텔리전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모바일 운전면허증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용자의 금융 비대면 실명확인과 쇼핑·렌털카·숙박예약·디지털콘텐츠 이용 등 민간 온·오프라인 서비스에 필요한 신원확인 절차에 모바일(이동통신) 운전면허증이 지원될 전망이다.

◆블록오디세이·전기차산업협회, 전기차 중고배터리 거래플랫폼 구축 맞손

블록오디세이는 지난 16일 배터리 전력 IT업체 피엠그로우, 전기차산업협회와 블록체인 기반 전기차 중고 배터리 거래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들은 올해 하반기 전기자 폐배터리 반납의무 규정 폐지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사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블록오디세이는 전기차사업협회와 함께 중고 배터리를 누구나 손쉽게 거래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정품을 보증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블록체인 기술과 전기차산업협회 인증을 적용해 폐자원 재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전기차 폐배터리로 서비스를 시작해 태양광 폐패널 등 영역으로 지원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연창학 블록오디세이 대표는 "이번 협약은 신뢰하기 어려운 중고 시장에 블록체인 기술이 더해져 신뢰가 기반이 되는 배터리 관련 첫 중고거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플랫폼을 통해 앞으로 더욱 성장할 배터리 시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