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야 티티쿨, 아시아에 LAT 시리즈 알린다

LAT 시리즈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타야 티티쿨[사진=AGLF 제공]

아타야 티티쿨(태국)이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티티쿨은 18세의 유망주다. 여자골프 세계 순위(롤렉스 랭킹)는 136위에 위치해 있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타일랜드 챔피언십에서 2승(2017·2019년)을 거둔 바 있다.

LAT 시리즈를 주도하는 아시아 골프 리더스 포럼(AGLF)은 이 선수를 통해 '아시아에 LAT 시리즈를 알리겠다'는 뜻을 내포했다.

LAT 시리즈의 올해 첫 대회는 지난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레인보우힐스 골프장에서 종료된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였다.

향후 일정은 오는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12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이다. 대만여자오픈과 베트남 챔피언십의 개최 여부는 조율 중에 있다.

박폴 AGLF 사무총장은 "티티쿨의 잠재력과 목표 의식, 성실한 인품에 공감해 홍보대사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티티쿨은 "LAT 시리즈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 올해의 아시안 선수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LET를 주 무대로 삼고 있는 티티쿨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카드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LAT 시리즈 출전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