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캠핑 갈 때 챙겨 가면 좋은 ‘캠핑 인싸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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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6-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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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업계, 선풍기·스피커 등 관련 제품 선봬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캠핑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여행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캠핑장으로 향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주말에는 캠핑장을 예약하는 것부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들릴 정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캠핑 사업 규모는 4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국내 캠핑인구는 600만명에 달하며, 최근에는 7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캠핑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캠핑할 때 가져갈 ‘인싸템’을 챙기기 위한 캠핑족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여름을 맞아 날씨가 더워지면서 냉방용품 시즌이 다가왔다.

신일전자는 최근 캠핑용 무선 선풍기 ‘캠핑팬(FAN)’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캠핑·차박 등 레저 활동용 제품인 만큼 편리성과 내구성을 극대화했다.

완충 시 24시간(약풍 기준)까지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형 배터리를 장착했고, 배터리를 제품에서 분리한 뒤 USB 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다른 전자기기 충전을 위한 보조배터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고속 직진성 바람은 시원함을 선사하고, 모기나 해충 퇴치, 냄새·연기 제거 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신일전자의 설명이다.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도 갖췄고, 3엽 날개에는 메탈 소재를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신일전자가 출시한 캠핑용 무선 선풍기 '캠핑FAN'. [사진=신일전자 제공]
 

캠핑에서 음악을 틀어놓기 위한 스피커도 인싸템에서 빠지지 않는 품목이다. 하만인터내셔널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JBL은 스피커 ‘파티박스(PARTYBOX) 시리즈’의 최신 모델 파티박스 온더고(PARTYBOX ON-THE-GO)를 선보였다.

JBL 파티박스 온더고는 음악 감상뿐만 아니라 소규모 행사 진행, 캠핑, 소풍 등 다양한 야외활동에 최적화됐다고 하만은 설명했다.

소리 왜곡을 최소화하는 듀얼 트위터, 선명하고 섬세한 음향을 전달하는 하이 익스커션 우퍼, 깊고 웅장한 저음을 느낄 수 있는 베이스 부스트가 적용돼 고음에서 저음까지 다채로운 JBL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하만은 최대 10m 범위까지 작동하는 무선 JBL 마이크 2개를 함께 제공, 소비자들이 별도품 구매 없이도 노래방 기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외부입력 단자를 통해 기타를 연결해 공연을 펼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다기능 블루투스 스피커, 완충 시 최대 6시간 재생 가능한 내장 배터리, IPX4 방수 등급 등도 캠핑에서 이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기능이다.
 

하만인터내셔널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JBL이 출시한 ‘파티박스 온더고’. [사진=하만인터내셔널 제공]
 

짐이 너무 많다면 압축형 블루투스 스피커를 고려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최근 콤팩트 블루투스 스피커 ‘SRS-XB13’, 파티 사운드 블루투스 스피커 ‘SRS-XP500’을 출시했다.

SRS-XB13은 253g의 가벼운 무게와 압축된 크기와는 어울리지 않게 엑스트라 베이스, 음향 확산 프로세서를 통한 음향을 구현한다. 같은 모델의 스피커 2대를 연결하면 영화·드라마, 음악 감상 시 좌우가 분리된 스테레오 사운드도 구현할 수 있다.

분리형 끈을 활용하면 천막이나 백팩 등 원하는 위치에 고정할 수 있다. IP6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으로 궂은 날씨나 먼지가 많은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완충 시 최대 16시간 연속 재생, 연결된 기기에서 배터리 잔량 확인 등이 가능해 캠핑을 하면서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니코리아가 선보인 블루투스 스피커 ‘SRS-XB13’.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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