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정저우석탄, 생산 중단에 타격 예상

곽예지 기자입력 : 2021-06-17 10:41
당국 지시로 탄광 생산 중단... "실적에 미칠 타격 계산 불가"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정저우석탄(鄭州煤電, 상하이거래소, 600121)은 16일 공시를 통해 최근 허난성 내 발생한 탄광 안전사고에 대한 당국의 지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시엔 허난성 탄광 안전 감찰국과 공업신식화청이 정저우시 내 탄광의 모든 정상적인 생산과 건설 활동의 중단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정저우석탄은 산하 6개 석탄 생산 업체 탄광의 생산을 중단하고, 당국의 요구에 따라 재해관리 사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중국 신랑금융 등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정저우석탄에 따르면 이번에 생산을 중단한 탄광의 연간 생산 능력은 약 825만t이다. 지난해에는 이를 통해 24억7500만 위안(약 4300억원)의 매출을 거뒀고, 이는 회사 총 매출의 약 85%를 차지했다. 지난 1분기에도 6개 탄광에서 모두 175만340t의 석탄이 생산됐고, 7억3500만 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생산 중단이 정저우석탄 매출에 큰 타격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정저우석탄은 “생산 재개 시점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이번 생산 중단으로 인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실적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정확한 계산도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영향으로 17일 개장 후 정저우석탄 주가는 장중 3%대 급락한 5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정저우석탄은 주로 민간용, 발전 등에 쓰이는 무연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매출이 전년 대비 22.32% 감소하면서 9억4400만 위안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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