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수석대변인에 황보승희·비서실장에 서범수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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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6-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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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총장에 권성동 등 거론…정책위의장엔 김도읍·성일종·유경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신임 당대표가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2일 당 수석대변인에 황보승희 의원을, 비서실장에 서범수 의원을 내정했다.

이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정치인싸’에 출연, “수석대변인과 비서실장은 황보승희, 서범수 의원이 승낙을 해주셨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 사무총장엔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을 비롯한 4선 의원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 대표가 원내 경험이 없기 때문에 중량감 있는 중진 의원에게 당 사무처를 맡긴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당 지도부에 참여할 정책위의장,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 등이 남아 있다. 정책위의장으론 김도읍(3선), 성일종(재선), 유경준(초선) 의원 등이 거론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에 원외 여성 인사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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