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300억 추가 투자 유치...누적 투자액 1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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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6-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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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파이브 박지웅 이사회 의장(왼쪽), 패스트파이브 김대일 대표.[사진=패스트파이브]


오피스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아든파트너스, CL파트너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등 7개 투자사로부터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000억 원을 넘어섰다.

2015년 공유오피스로 시작한 패스트파이브는 설립 이후 연평균 매출성장률 153%를 기록하고 있다. 모든 호점의 평균 공실률은 3%로 유지 중이다. 지난해에는 건물주 고객인 공급과 기업 고객인 수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패스트파이브는 현재 서울 시내 36개 호점을 운영 중이다. 1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파이브스팟, 100인 이상의 고객을 위한 오피스솔루션 등 사무공간에 관련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된 자금은 파이브스팟과 오피스솔루션 등 상품 다변화, 빌딩솔루션을 통한 공유오피스 사업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멤버들을 위한 마켓 플레이스 오픈 등 오피스 관련 소비 지출 전체를 타깃으로 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공유오피스라는 상품 외에도 모든 규모의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춰, 오피스플랫폼이라는 비전에 맞는 회사로 진화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 전체를 컨텐츠와 서비스 중심으로 해석해 자산 소유자 중심의 기존 시장을 고객 수요를 중심으로 변화시키는 일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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