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천안함 폭침이 함장 책임이면 문 대통령은 코로나 확산범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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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21-06-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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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공감력 수치심도 없어…송영길 입장 밝혀라”

[사진=허은아 의원 페이스북]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온 천안함 폭침 관련 막말에 대해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코로나19 방역의 최고 책임자인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확산범’일 뿐이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안함 피격의 주범은 북한의 김정은이다. 그런데 주범에 대해선 단 한 마디도 못하면서 우리의 생존 영웅들을 주범 취급하는 집권여당의 전 부대변인은 ‘궤변인’일 뿐”이라고 했다.

허 의원은 “최원일 천안함 함장님을 ‘부하 수장범’ 취급한 더불어민주당의 전 부대변인의 발언을 들으며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며 “기본적인 팩트체크 능력도 없고, 사회적 공감력이나 수치심도 없는 이와 같은 발언에 민주당도 동의하는지 송영길 대표는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천안함 함장이 생떼같은 자기 부하들을 수장시켜 놓고”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청년들이 차디찬 바다에 수장된 책임, 함장에게 없나”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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