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주목할 신작] ① 카카오게임즈 '오딘' 29일 출시... 오딘·토르 북유럽 신화 영웅 한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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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6-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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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대 오픈월드 구현... 모션캡쳐 적용

카카오게임즈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미지[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29일 기대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을 출시한다. 이 게임은 북유럽 신화 세계관에 방대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전투 콘텐츠가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장르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오딘은 모바일과 PC온라인 플랫폼 모두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언리얼엔진4와 3D 스캔, 모션 그래픽을 활용해 그래픽 수준을 끌어올렸다.

이 게임은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김재영 대표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첫 번째 작품이다.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와 ‘마비노기 영웅전’ 등으로 유명한 김범 아트 디렉터가 개발에 참여했다.

오딘은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담고 있다. 로키와 그의 자손들이 다른 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라그나로크’를 일으킨 시점을 주요 사건으로 담았다. ‘아스가르드’, ‘알브하임’, ‘요툰하임’, ‘니나벨리르’ 등을 포함한 9개 대륙과 ‘오딘’, ‘토르’, ‘로키’, ‘프레이야’, ‘이둔’ 등 다양한 신들이 등장한다.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미지[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는 방대한 대륙에서 경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 높은 자유도, 대규모 전쟁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함께 플레이하는 파티 플레이와 인스턴스 던전, 수백명의 이용자들이 함께 싸우는 전투 공간 등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오딘에는 전사, 마법 등을 포함한 네 종류의 클래스가 제공되며, 이용자 간에 협동이 강조되는 콘텐츠에서 각자의 역할에 따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클래스들은 각각 액티브 스킬과 패시브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연계 스킬’, ‘조건부 스킬’ 등의 기능을 통해 독창적인 전투를 구성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오딘의 오픈월드에서 거의 모든 지역을 제한 없이 다닐 수 있으며, 벽을 기어 올라가거나, 건물 지붕에서 뛰어내리면서 공중의 탈 것을 타고 자유롭게 넓은 맵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용자들은 이런 탐험과 높은 자유도를 통해 콘솔의 오픈 월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오딘은 기본적인 길드 시스템뿐만 아니라, 길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길드원들이 합심해 보스를 잡는 ‘길드 협동 던전’이 있으며, 이용자끼리 팀을 이뤄 한 전장에서 대규모 혈투를 벌이는 ‘발할라 대전’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공성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같은 필드에 있는 이용자들간의 협동과 커뮤니티를 통해 거대 보스를 찾아 쓰러뜨리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게임을 미리 접해본 이용자로서, 오딘은 단연코 2021년 최고의 MMORPG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최고의 그래픽과 기술력을 선보일 MMORPG로, 북유럽 신화 속 광활한 오픈 필드를 PC와 모바일로 모두 경험할 수 있고, 방대하고 깊이 있는 스토리로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는 “2014년 블레이드라는 게임을 통해 모바일 액션 RPG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면, 이제 오딘을 통해 MMORPG의 새로운 정점을 찍는 게임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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