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어시스]


해양쓰레기 전문 기업 포어시스가 폐어망, 해양 폐플라스틱, 패각 등과 같은 해양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초음파 전처리 시설 ‘포어소닉(Fore-sonic)’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포어시스는 국내 유일한 해양쓰레기 전문기업이다.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는 대부분 발생 방지와 수거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해양쓰레기를 어렵게 수거한 후에도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염분과 이물질 부착으로 육상쓰레기에 비해 처리 비용이 매우 높아 수거 후에도 연안이나 항구에 불법으로 방치되거나 소각으로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포어시스가 구축한 포어소닉은 해양쓰레기의 염분을 세척하고 탈수할 수 있는 이동식 초음파 전처리 시설이다.

화학 세제나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초음파만을 사용해 환경 오염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했다.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오염물질의 특성에 따라 초음파 주파수를 고려해 염분과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포어시스는 세척한 해양폐기물을 재활용 자원으로 사용하는 것까지 목적으로 한다. 세계자연기금(WWF)과 어촌어항공단과 손을 잡고 폐어망을 첫 자원화 대상으로 삼았다.

인천 앞바다의 침적 폐어망을 수거해 세척, 업사이클링 제품을 출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포어시스 관계자는 “세척한 폐어망과 패각류를 콘크리트 배합 재료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도 병행하고 있다”며 “이렇게 만들어진 콘크리트는 포어시스의 사업 부문 중 하나인 수상태양광 앵커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페이지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