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18세 미만 사망자 5월 중순까지 73명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미얀마 민주파가 설립한 '거국일치정부(NUG)'는 2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군부의 무력행사로 2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3개월간 18세 미만 남녀 7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약 80%가 남성이었다. 대다수가 항의시위 중 총격 및 자택강제수사 과정에서 희생됐다. 단순히 거리에서 놀다가 총격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지역별로는 제2도시인 만달레이가 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양곤관구는 13명. 거국일치정부가 공표한 자료에 의하면, 카야주, 라카인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8세 미만 사망자가 발생했다.

친주 민다트군구와 자가인관구 카니군구 등지에서 시민들이 결성한 무장조직과 군부대간 충돌이 있었던 5월 중순 이후에도 18세 미만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희생자 수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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