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딸 이다인·이승기 이상형 보니, 서로 일치? 나이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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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5-2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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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35)와 배우 이다인(30)이 열애를 인정하자 두 사람의 과거 이상형이 재조명됐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이다인 배우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다인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형에 대해 "표현을 많이 해주고 인성이 바른 사람. 대화가 잘 통하고 미래의 방향성도 어느 정도 비슷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젠 누군가를 만날 때 가장 먼저 '결혼할 만한 사람인가'를 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승기는 2018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예전에는 이상형이 구체적이었다. 근데 지금은 그런 조건이 많이 없어졌다. 지금은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좋다. 같이 있으면 설레기도 하지만 안정감 있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꼭 뭘 해야 할 거 같은 사람 말고 아무것도 안 해도 좋은 사람이면 좋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1987년생, 이다인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5살 차이다.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이승기는 SBS '찬란한 유산', MBC '구가의 서' tvN '화유기', SBS '배가본드'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tvN '마우스'를 통해 사이코패스를 연기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배우 견미리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이기도 한 이다인은 2014년 웹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 인생' '이리와 안아줘' '닥터프리즈너' 등에 출연했다.
 

[사진=유대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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