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故 박종철 희화화 논란 사과 "해당 영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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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5-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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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주호가 고(故)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한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예린이 파추호 VARIETY SHOW SCHOOL' 커뮤니티에 "예린이파추호 에피소드 1편 콘텐츠 속 '5분25초' 장면 부분에 사용된 자료 화면으로 인해 구독자분들과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반성하며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되는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 처리 됐다"며 "문제 되는 부분을 삭제한 뒤 다시 재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조금 더 좋은 양질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신중하게 선택해 편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시 한번 신중을 가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라고 재차 고개 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게시된 영상에서 박주호가 책상을 치자 영화 '1987' 속 박종철 고문치사 관련 기자회견 장면이 삽입되면서 희화화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장면이 부적절하다며 논란이 이어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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