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발전심의회 청년분과, ‘금발심 퓨처스’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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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1-05-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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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 회의서 ‘주택금융과 주거사다리’ 논의

1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발심 청년분과 특별위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금융위 제공]




금융발전심의회(이하 금발심) 내 특별위원회로 청년분과(금발심 퓨처스)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금융위원회는 주요 금융정책의 수요자로 등장한 젊은 층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자, 각계각층의 20~30대 청년 18명을 2021년 금발심 퓨처스 특별위원으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첫 회의에서는 ‘주택 금융과 주거사다리’라는 주제논 의견을 나눴으며, 이들은 앞으로도 주식투자, 벤처창업 등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주택금융과 청년층 주거사다리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그동안 빠른 속도의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사회에 진출하려는 청년들의 주거불안 및 자산형성 어려움도 비례하여 증가한 만큼, 청년층이 마음 놓고 학업, 취업 등 미래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대출규제와 관련해 집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대출규제가 너무 엄격하여 청년층의 내집 마련 희망이 점점 사라져간다”며 “현재 무주택·서민 실수요자들에 대해서는 대출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발심 퓨처스가 이 시대 청년층의 고민과 관심을 공유하는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금융위는 청년층이 처한 경제여건과 입장을 생생하게 파악하기 위해 청년층과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연내 금발심 퓨처스에서 △공정한 주식시장 투자여건 조성 △청년 창업 현실과 과제 △전자지급결제제도 등 청년층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에 대해 토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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