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인어] 개, 코인 그리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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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1-08-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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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coin)'은 영어로 동전을 뜻한다. 최근엔 암호화폐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스코틀랜드 게일어로 가면 의미가 완전히 변한다. ' 개들(dogs)'이라는 뜻이다. 우연의 일치일까? 개는 최근 코인 경제에서 가장 뜨거운 단어다. 개를 상징으로 내세운 도지코인은 '활황'이다. 골드만삭스 간부마저 도지코인으로 돈을 벌어 퇴사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심란(心亂)할 수 밖에 없다. 이 상황을 부추기는 이들도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대표적이다. 트윗 몇 개로 시장을 좌지우지 하던 머스크는 최근 비트코인 매도로 크게 차익을 남겼다. 이젠 도지코인 아버지를 자처하며 '띄우기'에 적극적이다. 도지코인 이름을 딴 위성도 달로 보낸다. 이젠 테슬라 구매 수단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과연 도지의 승승장구는 이어질 수 있을까?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머스크의 재기발랄한 코인 트윗들이 게일어로 '코인'같은 소리로 결론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월스트리트에 활소상 앞에 놓여진 도지 상 [사진=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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