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광공모전, 대국민 공모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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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5-1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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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 하면 떠오르는 우수 관광 기념품, 어떤 것이 있을까. 또 한국 여행지 하면 어떤 풍광이 연상될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우수 관광기념품과 관광사진 발굴을 위해 '2021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개별적으로 열렸던 '관광기념품 공모전'과 '관광사진 공모전'을 통합해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침체에 빠진 관련 업계 지원을 비롯해 국내 각지의 매력적인 관광 기념품과 사진을 발굴, 관광시장 회복 이후 적극적인 여행 홍보에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신규 부문을 신설하는 등 세부 내용을 개선했다.

관광기념품 부문은 '여행을 되찾다, 한국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의 역사‧문화‧자연‧관광지‧먹거리 등 매력적인 콘텐츠를 소재로 한 기념품(완제품)이나, 상품화할 수 있는 생각(아이디어)을 공모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9일부터 15일까지이며, 올해는 지역(대구/전남) 특별 부문을 신설해 해당 지역의 대표 기념품을 별도로 발굴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국민 의견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일반인 심사위원을 100명(종전 15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서류‧실물‧발표 심사를 통해 일반 부문 10점, 지역특별 부문 2점 등 총 12점을 선정하기로 했다. 

수상작에는 총 3800만원의 상금을 차등 지급하고, △1:1 전문가 자문 △관련 기업과의 상품개발‧판로개척 등 협업 기회 제공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반짝매장(팝업 스토어) 운영 등을 지원한다.

또 수상작 소개책자 등 관광기념품 홍보 콘텐츠 제작·배포를 통해 국내·외에 적극 홍보해나갈 예정이다.

관광사진 부문은 '사계절 아름다운 한국의 꽃 관광지(꽃, 단풍, 나무, 눈꽃 등)'를 주제로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부문은 기존의 일반(디지털) 사진·스마트폰 사진과 함께 동영상 부문을 신설, 총 3개로 늘렸다.

접수 기간은 6월 14일부터 7월 2일까지이며, 기초심사‧예심‧본심 등 총 3단계 심사를 통해 일반 사진·동영상 108점(사진 75점, 동영상 33점), 스마트폰 사진 120점 등 총 228점을 선정한다.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비대면 관광지, 온라인 매체에 적합한 동영상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맞춤 사진 등 최근 관광 유행에 부응하는 콘텐츠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일반 사진·동영상 부문 수상작에는 총 4800만원의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 스마트폰 사진 부문에는 봄·여름·가을·겨울 사진별 300만원씩 총 1200만원을 상금을 준다.

수상작들은 공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사진갤러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국내·외 홍보 콘텐츠로 사용된다.

공모 지원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 내 알림-공고·공모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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