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필리핀 통상산업부 페이스북]
필리핀 통상산업부는 5일, 국내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AI전략 로드맵을 공표하고, '국가인공지능(AI)연구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필리핀을 동남아시아 지역의 AI연구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라몬 로페즈 통상산업부 장관은 AI연구센터가 인재육성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국영기관과 중소영세기업을 포함한 민간기업 등의 AI기술 도입을 지원하는데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은 AI연구센터를 잘 활용하면, 자체적으로 연구설비에 투자할 필요없이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싱가포르경제개발청(EDB)의 투자부문 EDB인베스트먼트(EDBI)와 미국 경영컨설팅 AT커니의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AI 도입으로 필리핀의 국내총생산(GDP)는 2030년까지 12%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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