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위주로 개편했더니…GS샵, '똑소리' 6회만에 5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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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1-05-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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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장수 홈쇼핑 프로그램 '똑소리'

  • 이상민 소통 진행으로 라이브톡 평균比 50배

GS샵이 4일 최장수 프로그램 '똑.소.리'가 개편 후 방송 6회 만에 취급액 5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똑소리는 프로그램에 타이틀을 부여하고 매주 같은 시간에 고정 편성하기 시작한 홈쇼핑 최초의 브랜드 프로그램이자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1998년 6월에 '똑소리 살림법'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24년동안 유지되고 있다.

GS샵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3월 개편을 실시했고 효과를 제대로 봤다. 

개편 후 똑소리에서는 트렌디한 리빙 상품을 엄선해 다이슨 청소기,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돈스파이크 스테이크 등 똑소리만의 혜택으로 구성된 상품을 판매했다. 

[사진=GS샵 제공]

GS샵은 무엇보다 똑소리의 인기비결로 진행자 이상민과 고객 소통 콘텐츠를 꼽았다. 이상민은 자신만의 쇼핑 노하우는 물론 사용팁, 자신만의 레시피 등을 아낌없이 소개하고, 관찰 예능처럼 집에서 직접 촬영한 제품 사용 영상을 공개한다. 

또한 생방송 중에 '실시간 라이브톡'으로 들어온 고객 의견이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따로 갖는다. 똑소리 실시간 라이브톡은 GS샵 프로그램 평균 라이브톡 대비 50배나 많다.

김성일 똑소리 담당 PD는 "단순히 상품의 장점만을 설명하는 홈쇼핑 방송이 아니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 고객과의 소통 콘텐츠에 시간을 더 할애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홈쇼핑 아이덴티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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