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V50 반납하면 아이폰·갤럭시로 모두 기기변경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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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1-05-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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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서울 강남구 소재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V50 씽큐'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용 액세서리 '듀얼 스크린'을 무상증정하는 구매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 V50을 사용하는 LG유플러스 중고폰 가격 보상 프로그램 가입자는 애플 아이폰과 삼성전자 갤럭시 최신 스마트폰으로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기변경을 할 수 있게 된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LG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가입자가 타사 제품으로 휴대전화를 교체할 수 있도록 보상안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는 LG전자가 모바일 사업 철수를 결정한 후 LG유플러스가 자체 마련한 후속조치다. 이미 기기를 반납했더라도 혜택을 소급 적용받을 수 있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은 휴대전화를 구입한 뒤 24개월 후 동일한 제조사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기기 변경 시 정상가의 최대 50%를 보장해주는 서비스로, 이용료는 월 6600원이다.

예를 들어 휴대전화 단말기 출고가가 100만원이라면 절반인 50만원을 24개월 동안 납부한다. 이후 최신폰으로 기기변경할 때 나머지 금액을 공제받는다. 절반 가격으로 2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남은 금액으로 신형 폰을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이 프로그램은 동일한 제조사의 신 제품으로 기기변경할 때만 적용됐다.

LG유플러스가 보상안을 마련함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V50을 쓰고 있다면 출시 예정인 애플 아이폰13 시리즈를 포함해 아이폰12, 삼성전자 갤럭시S21,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3, 출시 예정된 갤럭시Z플립3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기변경은 오는 10일부터 가능하다.

지난 3월부터 이미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이 시작됐던 LG전자 G8의 경우 LG전자의 벨벳이나 윙 등 프리미엄 단말기로만 교체할 수 있다. 기기보상을 받아 벨벳이나 윙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이다. 다만 해당 모델로 기기 변경을 원하지 않는다면 그간 낸 프로그램 월 사용료 전액을 환불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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