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로 뭐든지…아마추어 기타리스트 '대국민 오디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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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인턴
입력 2021-04-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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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생활문화센터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

['기타로 뭐든지' 경연대회 포스터 ]

아마추어 기타리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대국민 오디션'이 열린다.

서울시가 제1회 기타경연대회 '기타로 뭐든지'를 개최한다. 기타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연주인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반부’와 ‘시니어부(만60세 이상)’로 나누어 진행되며, 어쿠스틱·일렉트릭·클래식 기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경연대회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문화예술로 위로하는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민들이 기타연주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도록 서울생활문화센터 4개소(낙원, 서교, 체부, 신도림)가 함께 개최한다.

시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예술 활동으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생활문화센터 4개소가 함께 주최하는 첫 행사이다. ‘기타로 나만의 부캐를 만들자’는 슬로건처럼 기타로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는 취지다.

참가 신청은 5월 1일(토)부터 가능하다. 25일(화)까지 신청서와 함께 자유곡 연주영상을 제출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가 제출한 자유곡 연주 영상을 통해 이뤄진다. 연주 영상은 네이버 TV와 유튜브에 게시되며, 시민투표 점수와 심사위원 평가점수를 합산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심사위원은 대한민국 포크 기타의 살아있는 전설인 이정선을 비롯해 조정치, 윤병주, 양재인, 김진이 등 음악인들이 참여하며, 부활의 김태원이 홍보대사로 함께 한다.

본선 경연은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의 160석 규모 공연장 서교스퀘어에서 7월 3일(토) 열릴 예정이다. 무대는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에서 생중계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최종 우승자는 일반부와 시니어부에서 각각 1명씩 선발된다. 우승자에게는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제작 원목기타를 수여한다. 수상자의 시그니처가 들어간 '올 솔리드 커스텀 기타'이다. 또한 인기상, 퍼포먼스상 등 특별상 4명에게도 탑솔리드 기타를 수여한다. 수상자 전원 6명은 음원 제작과 서울365거리공연 참여 기회를 얻게 된다.

사전 행사로 ‘희망송을 노래하자’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에 제작된 ‘문화로 토닥토닥 희망송’을 연주하거나 부른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문화로토닥토닥 #희망송)와 함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참여할 수 있다. 총 5팀을 선발해 기타를 증정하고, 메이킹 필름 제작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으로 참여한 팀에게는 추첨을 통해 3팀에게는 기타를, 10팀에게는 치킨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코로나19로 장기화되고 있는 시민들의 집콕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연대회를 앞둔 기대를 보였다. 또한 유 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로 토닥토닥 기타 경연대회 ‘기타로 뭐든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홈페이지(nakwon-community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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