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OCI, 1분기 영업익 470억원 달성···1회성 비용 160억 불구 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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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1-04-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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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는 올해 1분기 47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929억원의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573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5686억원 대비 0.9%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579억원 적자에서 398억원 흑자로 전환에 성공했다.

OCI 측은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부문의 주요 품목별 판매가가 상승하고 계획정비 이후 제조원가가 정상화됐다"며 "전 분기 대비 영업마진이 약 43% 향상됐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1분기 베이직케미칼 사업은 2300억원의 매출과 3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및 카본 소재 사업은 2790억원의 매출과 350억원의 영업이익을, 에너지솔루션 사업은 830억원의 매출과 1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같은 날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OCI 고위 관계자는 "이번 분기에는 자회사인 DCRE가 분양을 하는 등 총 16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며 "이런 비용 등을 제외하면 1분기 정상 영업활동에서의 영업이익은 약 65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해당 고위 관계자는 2분기 전망에 대해 "베이직케미칼 부문의 경우 말레이이사 공장의 풀가동이 지속될 예정이며, 3월 폴리실리콘 시장가격의 상승분은 2분기 판매 가격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석유화학 및 카본 소재 사업은 2월 미국 한파로 인한 공급차질로 판매가가 상승한 일부품목에서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 OCI 본사 사옥.[사진=석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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