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가상화폐 '투기' 목소리 커지자…업비트, 입금한도 5억원 제한 外

전성민 기자입력 : 2021-04-26 21:51

[사진=아주경제 DB ]


◆가상화폐 '투기' 목소리 커지자…업비트, 입금한도 5억원 제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입금 한도를 신설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투자가 과열 양상을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응책이 없자, 자체 규제를 강화해 시장보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이날 오후 3시 반부터 원화 입금에 대해 ‘1회·1일’ 입금 한도를 제한해 적용한다. 1회 입금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으며 1일 입금 한도는 5억원이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3시 30분 이후 1회 원화입금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와 1일 원화입금이 5억원을 넘는 경우에는 입금할 수 없다. 1일 입금 한도는 매일 오전 0시에 초기화된다.

업비트의 입금 한도 신설은 가상화폐 투기 광풍을 막기 위한 조치다. 업비트 측은 “자금세탁방지 및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관련 금융기관의 정책으로 인해 원화입금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상화폐 거래소가 코인 거래를 위한 입금에 제한을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비트를 포함한 거래소들은 투자자 실명인증을 통한 보안등급에 따라 출금 한도만 정해놓고 입금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한도를 제한하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거래소 계좌로 돈을 옮겨놓고 자유롭게, 무한정으로 가상화폐를 사고팔 수 있던 셈이다.

가상화폐 투자와 관련한 정부의 규제가 사실상 전무하다 보니, 자체 대응책을 마련해 시장 정화에 힘쓸 수밖에 없다는 게 거래소의 입장이다.

◆'미나리' 윤여정, 여우조연상 수상 "운 좋았다…모두에 감사"

영화 '미나리' 윤여정이 오스카의 선택을 받았다.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4세의 노장 배우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6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스테이션과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미나리'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은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즈, '보랏 속편'의 마리아 바칼로바와 경합을 벌였다. 결과는 모두의 예상대로였다.

이민 간 딸 모니카(한예리)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간 할머니 '순자' 역을 연기한 윤여정은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미국배우조합 시상식(SAG Awards)까지 크고 작은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유력 후보로 거론돼 왔다.

이날 시상자로는 '미나리' 제작사 플랜 B의 수장인 브래드 피트가 나서 더욱 이목을 끌었다.

◆홍남기 "9900만명분 백신 확보…백신가뭄 사실 아냐"

홍남기 국무총리 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26일 대국민 담화문 발표에서 우리 정부가 9900만명분의 백신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백신가뭄 등 뉴스가 사실이 아니라고도 덧붙였다,

홍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대국민 담화문에서 이같이 말하며 11월까지 집단면역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백신수급 상태는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이 추가돼 총 1억 9200만회분 9900만명분을 확보했다"라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목표 3600만명의 약 3배에 해당하는 물량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6월말까지 도입이 확정된 화이자 및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809만회분 중 지금까지 387만회분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공급됐다"라며 "화이자의 경우 3월 24일 공급이 시작된 이후 매주 정기적으로 공급 중이다. 이를 토대로 4월말까지 300만명을 접종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홍 대행은 상반기 중 1200만명의 국민이 접종을 받게 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4분기까지 총 9000만회분의 백신을 도입해 내년 접종을 위한 비축도 대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안정됐다던 서울 아파트값 11억원 돌파…한달 새 1130만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1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9월 10억원을 처음 넘어선 지 7개월 만이다. 경기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7억원을 돌파하며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졌다.

26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4월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11억1123만원으로 집계돼 지난달보다 1130만원 올랐다.

이는 이번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6억700만원보다 5억원가량 오른 수준이다. 그동안의 추이를 보면 2018년 10월 8억원을 넘긴 뒤 지난해 3월 9억원을 돌파했다.

9억원에서 10억원으로 넘어가는 데에는 불과 6개월밖에 걸리지 않았고, 10억원에서 11억원으로 뛰는 데 7개월이 걸렸다. 집값 상승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는 얘기다.

정부가 집값 상승폭이 줄어들었다며 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했음에도 이처럼 집값이 급격히 뛰는 이유는 복리와 같은 성격 때문이다.

이달 기준 경기도 평균 아파트값은 5억1161만원을 찍어 처음 5억원을 넘겼다. 지난 2016년1월 3억원을 넘긴 후 4억원을 넘기기까지 4년6개월이 걸린 반면, 4억원에서 5억원은 불과 9개월 만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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