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벡셀, 2021년 임단협 무교섭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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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1-04-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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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의 전지제조 계열사인 벡셀(Bexel)은 22일 노동조합과 무교섭으로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

벡셀은 경북 구미 본사에서 박훈진 대표이사와 안효용 노동조합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분규로 상생의 신뢰문화 정착을 기조로 '2021년 임단협 무교섭 타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벡셀 노사는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전반이 위축된 가운데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낸 임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사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함께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그룹 전 계열사에 상생과 신뢰의 건강한 노사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며 "노사간 화합과 소통으로 함께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늘 강조해 오고 있다.

안효용 노동조합위원장은 “벡셀 노사는 매월 정기 조합간부 회의를 열어 회사 경영에 대한 정보공유는 물론 함께 해결책을 찾고 있기 때문에 10여 년 이상 쟁의가 한 번도 없었다”며 “이번 임단협 무교섭 타결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사업확장과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확립을 위한 결단이었다”고 말했다.

벡셀 박훈진 대표는 “2021년 임단협 무교섭 타결로 노사간 상생과 협력을 이뤄 냈다”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준 노조에 감사하며, 회사에 일임해준 조합의 결정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앞으로도 신뢰와 믿음을 기반으로 노사 모두가 성장을 거듭하는 주역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벡셀은 전기이륜차·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 스마트모빌리티용 리튬이온 배터리팩의 국산화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또 건전지 뿐 만 아니라 일상 잡화와 생활가전 등 신상품 출시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SM그룹은 SM경남기업 SM우방(우방아이유쉘) SM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등 건설부문과 티케이케미칼 SM벡셀 SM스틸 남선알미늄 등 제조부문 그리고 해운(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KLCSM)과 서비스·레저(SM하이플러스 호텔 탑스텐 탑스텐빌라드애월제주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등 사업부문별 경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사진=SM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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