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인재양성’ 교원-동국대 MOU

[사진 = 교원]

에듀테크 인재양성과 관련 분야 연구개발을 위해 교원그룹과 동국대가 협력한다.

교원그룹은 동국대와 ‘AI·에듀테크 관련 교육산업 분야 인재양성과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대는 미래 테크놀로지 기반의 교육서비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AI융합 교과 등의 ‘교육서비스과학’ 석사과정을 신설한다.

교원그룹은 에듀테크 사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지식, 경험 등을 바탕으로 교육 커리큘럼 개발과 현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연계 활동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원격교육 및 에듀테크 분야 인재양성 공동 협력 △에듀테크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신사업 기획 △AI융합 교육과정 개발·운영 협력 △현장실습·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전문인력 취업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교원그룹은 매년 200억 규모 이상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하며 에듀테크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에듀테크 R&D 투자비용을 330억으로 확대해 차별화된 고기능·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학습 진단·관리 솔루션 ‘AI 튜터’(가칭)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AI 기반의 다양한 에듀테크 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동국대는 4차 산업혁명과 언택트 시대에 부합하는 사회수요창출형 창의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2학기부터 일반대학원에 인공지능학과를 만들었고, 올해는 인공지능 분야 특성화를 위해 AI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오는 9월에는 교육서비스과학대학원에 ‘학습디자인·에듀테크전공’을 개설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교원그룹은 에듀테크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갖춘 동국대와 지속적인 산학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에듀테크 분야에서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관계자는 “AI·에듀테크 분야 R&D 기획, 현장실습·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졸업생 채용 우대 등 다양한 방면의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