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지역 감염 245명... 방콕에서만 156명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센터(CCSA)는 6일,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25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 감염자는 245명이며, 이 중 90명이 의료기관, 155명이 적극적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해외유입 감염은 5명.

지역 감염은 방콕에서 156명, 나라티왓 지역에서 30명, 사뭇쁘라깐 지역에서 20명이 확인됐다. 방콕 통로 지구의 나이트클럽 '크리스탈 클럽' 관련 감염은 18명. 누적 감염자 수는 2만 9751명, 완치자는 2만 7948명.

■ 전문가들은 재확산 우려
국립 쭐랄롱꼰대학교의 임상 바이러스학 탁월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욘은 현지 신문에, "올해 들어 지역 감염이 재차 늘고 있다"면서, "사람들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방콕의 나이트클럽 케이스와 같이, 폐쇄된 공간에서 큰 소리를 지르거나, 접촉 등이 이루어지는 장소는 특히 감염 리스크가 높다. 아울러 나이트클럽 이용자는 다른 가게에 들리는 경우가 많아, 바이러스 확산 범위도 넓어진다. 근본 대책으로는 백신 접종이 필수이나, 지금과 같은 추세로 접종이 진행되면 전국적인 접종이 이루어지기까지 2년이 걸릴 전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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