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키르기스스탄 소방서 현대화 작업에 79억원 지원

김해원 기자입력 : 2021-04-05 11:31
소방서 4개 신축, 소방차량 12대·운영 장비 지원

4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이식쿨주 촐폰아따시에서 코이카가 키르기스스탄 소방구조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신축하는 소방서 착공식에서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잔타예브 엘치백 이식쿨주 주지사, 누르벡 스드갈리예프 부의장, 박병석 국회의장, 루이즈 챔벌래인 UNDP 키르기스스탄 대표, 아자맛 마므베토브 비상사태부 차관 등이 타임캡슐을 봉인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 = 코이카 제공]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이 키르기스스탄의 소방구조체계 현대화 사업에 700만 달러(약 79억여원)을 지원한다. 

코이카는 지난 4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이식쿨주(州) 촐폰아따시(市)에서 소방서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소방서는 800㎡, 2층 규모로 올해 완공예정이고, 기존 노후화된 소방서를 대체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이번 사업으로 이식쿨주 외에도 수도 비슈케크, 오쉬, 잘랄바라드 지역에 소방서를 추가로 신축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유엔개발프로그램(UNDP)과 함께 735만 달러(코이카 700만 달러, UNDP 35만 달러)를 투입해 키르기스스탄의 소방 구조 체계를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이카는 소방서 4개 신축, 현대화된 소방 차량 12대와 운영 장비를 지원한다. 

또한, 구소련 당시의 기준에 머물러 있는 소방정책 및 제도를 개선하고 소방공무원의 소방장비 활용, 화재진압 능력 및 구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착공식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국회의원 방문단과 하태역 주키르기스스탄대사, 루이즈 챔벌래인 UNDP 대표, 누르벡 스드갈리예프 국회 부의장, 아자맛 마므베토브 비상사태부 차관, 잔타예브 엘치백 이식쿨주 주지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 의장은 "이번 사업은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한국 정부는 키르기스스탄의 사회경제 발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국 간 협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키르기스스탄의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현재까지 5500만 달러 규모의 무상원조를 지원했으며, 최근에는 전자정부, 농촌 개발 분야 등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코이카는 올해 키르기스스탄에 83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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