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원두커피 마시면 숲이 조성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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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입력 2021-04-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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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25,식목일 기념 트리플래닛과 손잡고 500그루 나무 식재

모델이 GS25의 카페25와 카페25를 구매하면 증정하는 반려나무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제공]


편의점에서 구매한 원두커피가 나무가 되어 돌아오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산림 생태기능 복원 숲에 500그루의 나무를 식재(초목을 심어 재배함)하는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식목일(4월 5일)을 기념해 GS25가 반려나무 분양 수익금으로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기업 ㈜트리플래닛과 손잡고 기획한 특별 프로젝트다.

GS25는 환경과 자연 보호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돕고자 이번 숲 조성 프로젝트를 고객 동참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고객이 친환경 컵, 재생지 컵 홀더 등 100% 친환경 부자재로 운영되는 GS25의 PB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를 소비하고 숲 조성 프로젝트에 동참의사를 밝히면 GS25가 트리플래닛의 반려나무를 구매해 고객께 분양하고, 트리플래닛은 해당 수익금을 활용해 나무를 심는 방식이다.

고객은 전국 GS25 매장에서 카페25를 구매하고 GS&POINT를 적립하면 더팝 앱에 스탬프가 생성되는데, 스탬프 5개를 모아 응모 버튼을 누르면 동참할 수 있다.

GS25는 동참 의사를 밝힌 고객 중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트리플래닛의 반려나무를 분양한다. 분양될 반려나무는 초보자도 재배하기 쉬운 커피나무이며, 활용된 화분은 폐 마스크 원단, 수거된 투명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이다.

이후 트리플래닛은 분양된 반려나무 1개 당 1그루의 나무, 총 500그루를 각각의 고객 이름으로 강원도 산림을 재생하는데 식재할 예정이다.

성찬간 GS리테일 편의점MD 부문장(상무)은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가 도래하면서 환경과 자연 보호를 위해 기업이 앞장 설 수 있는 활동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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