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ISO인증 3종 취득...명품 지방공기업 비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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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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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호 시장 한국정보과학진흥협으로부터 인증서 받아

  • 시 산하기관 중 최초로 세 가지 인증 모두 취득 쾌거

안양문화예술재단이 ISO인증 3종을 취득한 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이 ISO인증 3종을 취득하고, 명품 지방공기업으로 한껏 날아오른다.

문화예술재단은 3종의 ISO인증(ISO 9001, ISO 14001, ISO 37001)을 동시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대호 시장이 박승진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이사장으로부터 3종의 ISO인증서를 수여받은 뒤, 예술재단 박인옥 대표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ISO는 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국제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하는 국제표준 기준으로, 시가 취득한 ISO 9001은 품질경영, ISO 14001은 환경경영, ISO 37001은 부패방지경영을 각각 시스템으로 인증 받음을 의미하고 있다.

예술재단은 최근 몇 년 동안 환경 친화와 반부패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전담부서 신설, 전 직원 인식 개선 교육 및 참여 독려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또 지난 해 12월부터 국제 기준에 맞도록 절차와 매뉴얼 등을 정비하고, 기준에 맞지 않는 요소들을 찾아 개선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과정도 거쳐왔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심사를 통과해 최종적으로 시 산하기관 중 최초로 세 가지 인증을 모두 취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기관장의 반부패 의지와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투명한 시스템을 갖춘 조직에 수여하는 국제적 인증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는 시와 문화예술재단 양 기관이 그 동안 윤리경영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라는 평가다.

특히, ISO 14001은 문화예술재단이 국제표준 규격 및 지침에 따라, 환경경영 시스템 구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도 의미가 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번 ISO 인증 취득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술재단의 고유한 역할 수행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청렴·인권·환경 등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에도 앞장서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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